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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후기

하이모에서는 소아암 어린이 환아들에게 무료로 가발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유* 2006-10-02 00:00

안녕하세요 저는 강북삼성병원에서 난소암으로 치료받고있는 김유정(12세)의 엄마입니다 발레리나를 꿈꾸던 유정이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수술받게 되고 항암치료를 받으며 제일 힘들어 했던게 머리가 한웅큼씩 빠질때였어요 "나 머리빠지기 싫어"하며 눈물이 글썽거리는 딸아이를 보며 마음이 찢어질듯 아프더군요 마침 담당의사이신 정혜림 선생님께서 하이모에 추천을 해주셨어요 하이모에 가서 가발을 맞추며 2학기 부터 학교에 갈거라고 했더니 빨리 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정말 빨리 나왔어요. 유정이가 가발을 쓰고 너무기뻐하네요 다음주에는 가발쓰고 영화도 보러가자고 신이났어요 우리아이가 아프면서 하이모에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는 걸 처음 알았어요. 몸도 힘들지만 마음도 힘든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신 하이모께 정말 감사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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