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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후기

하이모에서는 소아암 어린이 환아들에게 무료로 가발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가발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경연** 2003-11-03 00:00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추천을 통해 가발을 지원받은 이경연 환아 아빠입니다. 처음 항암제로 인해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머리카락이 없어서 남자아이로 오해를 받거나 자꾸만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의욕을 잃고 상심해 하던 우리 경연이가 협회 추천을 받아 하이모 국립암센터점에서 가발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경연이한테 맞게끔 가발을 직접 맞추고 다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 동안 가발을 받게 되었는데 지금은 아주 예쁜 아이로 변모하였답니다. 병원에도 가발을 쓰고 가면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주위분들도 가발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 경연이에게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 주실 때마다 저희도 우리 아이도 무척 기뻐하였답니다. 그런 작은 기쁨이 저희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외출하는데 어려움이 없지 않았으나 소중히 잘 간직하면서 쓰는 모습을 보면 그리고 정성스럽게 빗질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아이의 치료에 무척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치료 성과도 좋아서 그런지 아이가 식욕도 왕성해지고 컨디션도 좋아서 얼굴색도 밝아졌고 이제는 가발 쓰고 예쁜 머리핀도 꽂고 헤어 밴드까지 하면서 예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새삼 협회와 아무 조건 없이 가발을 지원해주신 하이모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어려우시겠지만 경연이처럼 아픈 많은 소아암 환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많은 관심 계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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