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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후기

하이모에서는 소아암 어린이 환아들에게 무료로 가발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넘 감사드려요

최미* 2008-07-08 00:00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긴 시간이 지나 이제 외래로 통근치료 다닌답니다. 한창 정신없을때 하이모에서 좋은일을 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기뿐소식이 따로 없더라구요. 병원비에 기타 잡비며 정신이 없었거든요. 지난3월 가발을 받고 감사인사라도 드려야지 하는게 벌써 몇개월 훌쩍지나고 말았습니다. 올해 여고1학년 일반아이들도 까칠한나이인데 아프다보니 더 까칠해지더라구요. 이더위에도 가발을 쓰지 않고는 문밖에도 안나간답니다. 가발에 피스 붙이고 립스틱도 살짝 바르고 ㅎㅎ 외모로 보긴 정상아나 다름없답니다. 두어시간 있음 피식 쓰러져서 그렇죠 ㅎㅎ 머리가 있고 없고 많이 좌우되더라구요. 넘 감사드려요. 더운 날씨 건강 챙기시고 많이 행복하세요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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